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토트넘이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이 힘들 것으로 점쳤다.
영국 BBC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성적을 예상하면서 리그 6위를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
BBC는 토트넘의 올 시즌 성적에 대해 '가장 큰 의문점은 이적시장이 끝난 시점에 케인의 토트넘 잔류 여부다. 만약 케인이 잔류한다면 6위는 비관적인 전망이다. 만약 케인이 떠난다면 토트넘에게는 충격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월드클래스 재능 손흥민이 팀에 잔류했지만 토트넘의 성적은 케인의 잔류 여부에 달려있다'고 전한 후 '아탈란타에서 수비수 로메로를 영입했고 세비야의 측면 공격수 브라이언 길을 영입한 것은 기대되는 보강'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오는 16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치른 프리시즌 4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맨시티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는 케인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던 손흥민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시즌이 나의 최고의 시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승리하고 싶기 때문에 여전히 배우면서 모든 부분에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BBC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맨시티가 리그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위부터 4위를 기록하며 탑4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레스터시티는 토트넘보다 순위가 높은 5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고 아스날은 지난시즌보다 순위가 오른 7위에 오를 것으로 점쳤다. 이강인 영입설로 주목받는 울버햄튼은 12위를 기록하고 강등권에선 번리, 브렌트포드, 왓포드 등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