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 간판타자 이정후가 후반기에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키움은 12일 고척 KT전에 이용규(좌익수)-김혜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송성문(2루수)-박동원(지명타자)-김휘집(3루수)-김재현(포수)-전병우(1루수)-박준태(우익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이정후가 들어왔고 박병호가 빠졌다.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이정후가 드디어 선발 출전한다. 10일 경기서 결장했고, 11일 경기서는 대수비로 등장했다. 손가락이 조금 좋지 않았는데, 치료를 받고 정상 출전을 준비한다. 홍원기 감독은 "손가락 통증은 괜찮은 상태다.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컨디션 저하는 보이지 않는다"라고 했다.
박병호는 11일 고척 KT전서 홈런 한 방을 터트렸으나 KT 선발투수 소형준의 투구에 팔꿈치를 강타 당했다. 결국 12일 고척 KT전은 물론, 13일 고척 두산전 출전도 불투명하다. 일단 12일 경기 결장은 확실하다.
홍 감독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뼈에는 이상 없다. 그러나 붓기가 있다. 가라앉지 않은 상황이다. 1~2경기 정도 힘들지 않을까 예상한다. 오늘은 대타도 힘들다. 움직이는 범위에서 통증이 있다. 하루 이틀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했다.
[박병호와 이정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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