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노출 적당히"…개념 상실 악플러 혼쭐낸 ★ 악뮤 이수현·김빈우·곽정은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악뮤(AKMU) 이수현, 탤런트 김빈우, 방송인 곽정은 등 스타들이 악플에 사이다 대응으로 이목을 끌었다.

앞서 10일 이수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못생긴 아줌마 수현 잘난 척 주제에 꺼져라"라고 악플을 쓴 한 네티즌을 공개 저격했다.

이수현은 "나 이런 거 진짜 그냥 무시하는데 너무 어린이인 것 같아서 속상해서"라며 "못 볼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당신 생각보다 우리는 다 본다. 나는 다행히 잘 무시하는 편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아주아주 많다"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지금 휘두르는 건 솜방망이지만 조금씩 날을 세워서 계속 휘두르다 보면 칼이 되는 건 금방이다. 차라리 내가 진짜로 너무 싫어서 하는 말이라면 잘 알겠고 그냥 넘어가겠는데 그냥 하는 말이면 이제라도 하지 말라. 그런 사람이 되기엔 당신은 너무 귀해서 그렇다"라고 일갈했다.

김빈우 또한 11일 SNS에 오지랖 댓글을 남긴 악플러에 대해 가만 있지 않고 시원하게 받아쳤다. 김빈우의 보디 프로필 비하인드 컷에 "적당히 노출 좀"이라는 악성 댓글이 게재됐고, 이에 김빈우는 "어디까지가 적당히인지 알려달라"라고 되물었다.

이날 곽정은에겐 "살쪄 보인다. 왜 아줌마 같죠? 옛날 모습으로 돌아와 줘요"라는 악플이 달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곽정은은 "능력 있는 내가, 여기다 예쁘고 내내 젊기까지 해야 하나?"라고 불쾌감을 표출하며 악플러를 혼쭐냈다.

[사진 = 이수혁, 김빈우, 곽정은 각 인스타그램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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