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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벤 애플렉과 중년의 로맨스를 시작한 제니퍼 로페즈가 전 연인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서 모두 지웠다.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14일(현지시간) “제니퍼 로페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최근의 전 남자친구인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흔적을 모두 삭제함으로써 벤 애플렉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보도했다.
팔로워들은 전 약혼자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사진이 계정에서 모두 삭제되었다고 언급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인스타그램에서 전 양키스의 강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팔로잉도 취소했다. 이들은 지난 4월 결별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현재 독신을 즐기고 있다.
그는 한 달 뒤인 5월부터 벤 애플렉과 재결합을 시작했다. 제니퍼 로페스와 벤 애플렉은 2002~2004년 사귀었고, 약혼까지 했다. 과거 두 사람은 할리우드에서 '베니퍼'란 애칭으로도 불렸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사랑했다. 미국에선 지난 5월부터 재결합한 이들을 '베니퍼 2.0'으로 소개하고 있다.
벤 애플렉은 제니퍼 가너와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두었으며 2015년 이혼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최근까지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사귀다 헤어졌다.
[사진 = 제니퍼 로페즈 인스타,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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