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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재성과 황희찬이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마인츠가 승리를 거뒀다.
마인츠는 15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에 1-0으로 이겼다. 마인츠의 이재성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전 추가시간 교체된 가운데 90분 동안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홀슈타인 킬에서 마인츠로 이적한 이재성은 자신의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은 후반 19분 교체 투입되어 30분 가량 활약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마인츠는 전반 4분 이재성이 페널티지역에서 시도한 다이빙 헤딩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이후 마인츠는 전반 12분 니아카테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라이프치히 수비수 무키엘레가 페널티지역에서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이 골문앞으로 연결됐고 이것을 니아카테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라이프치히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라이프치히는 후반 19분 하이다라를 빼고 황희찬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양팀은 후반전 동안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마인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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