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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반도프스키가 멀티골을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이 도르트문트를 꺾고 독일 슈퍼컵을 차지했다.
뮌헨은 18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21 독일 슈퍼컵에서 도르트문트에 3-1로 이겼다. 뮌헨은 슈퍼컵 2연패와 함께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뮌헨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나섰고 나브리, 뮐러, 코망이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쉴레, 우파메카노, 스타니시치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뮌헨은 전반 41분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레반도프스키는 나브리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을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뮌헨은 후반 4분 뮐러가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도르트문트는 후반 19분 로이스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로이스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뮌헨은 후반 29분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반도프스키는 톨리소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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