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출범 75주년을 맞은 NBA(미프로농구)의 차기 시즌 주요 일정이 공개됐다.
NBA 공식 홈페이지 NBA.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 2021-2022시즌 개막주, 크리스마스 매치를 발표했다. 시즌 전체 일정은 오는 19일 공개될 예정이다.
공식 개막전은 10월 20일 열리는 밀워키 벅스와 브루클린 네츠의 맞대결이다. 밀워키는 2021 파이널에서 피닉스 선즈를 4승 2패로 제압, 5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브루클린은 ‘BIG.3’를 결성해 우승을 노렸지만, 밀워키와의 동부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패했다.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LA 레이커스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개막일에 맞붙는다. 2020-2021시즌에 자존심을 구긴 레이커스는 러셀 웨스트브룩, 카멜로 앤서니, 드와이트 하워드 등을 영입하며 우승 전력을 구축했다. 스테판 커리를 앞세운 골든 스테이트와는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맞대결한 바 있다.
NBA 사무국이 가장 공들여 편성하는 크리스마스 매치도 공개됐다. 총 5경기가 편성된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끄는 매치는 레이커스-브루클린이다.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이상 LA 레이커스),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이상 브루클린) 등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매치다. 이밖에 골든 스테이트는 피닉스와 맞붙으며, 밀워키는 보스턴 셀틱스와 크리스마스 매치를 갖는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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