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조연희가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에 출연을 확정했다.
'원더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앞서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등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조연희는 극 중 한주 그룹의 큰며느리 허재희 역을 맡았다. 허재희는 남편도 없는 시댁에서 자신의 어린 아들 한선우를 ‘이 집의 장손’이라고 강조하며 꾸역꾸역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다. 또한 동서 강미나(이하늬)를 위하는 척하는 얄미운 캐릭터로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밉상' 허재희를 그려낼 조연희의 열연을 기대케 한다.
조연희는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스타의 연인', '블랙독'은 물론 영화와 공연계까지 오가며 수많은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 초 종영된 '철인왕후'에서는 궁궐의 잔혹한 암투를 주무르는 야심가 조대비에 완벽하게 몰입, 극의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었다.
'원더우먼'은 오는 9월 17일 첫 방송된다.
[사진 = 인연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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