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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과 탑이 데뷔 15주년을 자축했다.
태양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게시물 하나를 공유했다. 태양이 따로 덧붙인 숫자 '15'가 쓰여있는 불타는 빨간 하트와 "Thank you"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해당 게시글은 태양의 팬이 운영하는 계정에서 올라온 것. 태양의 사진과 함께 "시간이 정말 날아가는 것 같네요! 벌써 15주년이라니… 뜨거웠던 올여름 맑은 하늘처럼 우리의 모든 날들이 더욱 아름답기를"이라는 그의 자필 메시지가 적혀있다.
탑은 별다른 멘트 없이 숫자 '15'를 뜻하는 황금색 풍선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팬들은 황금색 왕관이 달린 빅뱅의 응원봉을 떠올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서 전날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용~ #880818 #210818 #BdayBoiiii"라는 글을 올리며 생일을 자축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단 2개의 게시물을 올렸을 만큼 인스타그램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편이다. 이에 그가 15주년 축하 메시지를 게재할지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대성은 빅뱅 멤버 중 유일하게 인스타그램을 하지 않는다. 다만 개인 유튜브 채널 'D’splay'를 운영 중이다. 일상 브이로그와 드럼 연주 등 그의 소소한 일상으로 가득 찬 유튜브에 빅뱅 15주년 축하 메시지가 올라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빅뱅은 지난 2006년 8월 19일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 등 5인조로 데뷔했다. 이후 '거짓말', '하루하루', '마지막 인사', '판타스틱 베이비', '뱅뱅뱅, '꽃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승리는 지난 2019년 일명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승리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빅뱅에서 탈퇴했다. 그리고 지난 12일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승리에게 징역 3년, 추징금 11억 5,690만 원을 선고하고 신상정보등록도 명령했다.
4인조 재편 중 군 복무 중이던 멤버들은 현재 모두 전역했다. 그러나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네 사람 모두 별다른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사진 = 태양 인스타그램,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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