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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맞대결에 1루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지난 17일 볼티모어전을 시작으로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46을 유지했다.
최지만은 1-0으로 앞선 1회말 무사 만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병살타를 기록했으나, 한 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뜬공을 기록했다.
안타는 4회에 나왔다. 최지만은 5-0으로 앞선 상황의 2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마르코스 디플랜과 8구 승부 끝에 91.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2타점 적시타로 연결시켰다.
최지만은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볼티모어를 7-2로 격파하고 4연승을 내달렸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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