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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해외 투어 일정이 취소됐다.
20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비티에스 맵 오브 더 소울 투어(BTS MAP OF THE SOUL TOUR)' 안내문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BTS MAP OF THE SOUL TOUR'를 취소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며 ""팬 여러분의 긴 기다림에 부응하고자 공연 재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여러 불가항력적인 변화로 인해 기존에 계획했던 공연과 동일한 규모, 일정으로 재개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투어와 관련해 지난해 2월 서울 공연 취소, 3월 북미 공연 연기 등의 조치가 있었고, 유럽 및 일본 공연은 티켓 판매를 앞두고 있던 상황에서 전체 투어 일정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며 "이에 전면 취소를 알려드리게 되어 더욱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한 "북미 지역 티켓 예매자께는 환불 관련 이메일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팬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가능한 일정과 형태의 공연을 새롭게 준비 중이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4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독일, 스페인 등 투어 일정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 공연이 취소되고 해외 투어가 중단된 바 있다.
▲이하 빅히트 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BTS MAP OF THE SOUL TOUR' 관련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BTS MAP OF THE SOUL TOUR’에 대한 팬 여러분의 긴 기다림에 부응하고자 공연 재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그러나 여러 불가항력적인 변화로 인해 기존에 계획했던 공연과 동일한 규모, 일정으로 공연을 재개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BTS MAP OF THE SOUL TOUR'를 취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투어와 관련해 지난해 2월 서울 공연 취소, 3월 북미 공연 연기 등의 조치가 있었고, 유럽 및 일본 공연은 티켓 판매를 앞두고 있던 상황에서 전체 투어 일정을 잠정 중단한 바 있습니다. 이어 전면 취소를 알려드리게 되어 더욱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아울러 북미 지역 공연 티켓 예매자께는 티켓 구매처를 통해 환불과 관련한 이메일 안내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BTS MAP OF THE SOUL TOUR' 재개를 기다려오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팬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가능한 일정과 형태의 공연을 새롭게 준비 중이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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