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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교체 출전한 유벤투스가 세리에A 개막전에서 우디네세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세에서 열린 2021-22시즌 세리에A 1라운드에서 우디네세와 2-2로 비겼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15분 교체 투입되어 후반전 추가시간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디발라는 이날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유벤투스는 우디네세를 상대로 디발라와 모라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베르나르데스키와 콰드라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램지와 벤탄쿠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산드로, 보누치, 데 리트, 다닐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3분 디발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디발라는 벤탄쿠르의 패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우디네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유벤투스는 전반 23분 콰드라도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콰드라도는 디발라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우디네세는 후반 6분 페레이라가 페널티킥 만회골을 기록했다. 추가골을 노린 유벤투스는 모라타와 벤탄쿠르의 슈팅이 잇달아 골포스트를 강타하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후 우디네세는 후반 38분 데울로페우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데울로페우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유벤투스는 후반전 추가시간 호날두가 헤딩 슈팅으로 우디네세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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