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벤투 감독이 부상 우려가 있는 손흥민이 정상 컨디션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23일 오전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9월 대표팀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22일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후반 25분 교체 아웃되며 70분 가량 활약했다.
울버햄튼전 이후 손흥민의 부상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에 대해 벤투 감독은 "부상과 관련해 따로 보고받은 것은 없다. 좋은 컨디션이고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경기에서 90분 동안 활약했고 어제 경기에선 70분 동안 활약했다. 부상과 관련해선 좋은 컨디션에 있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달 2일과 7일 각각 서울과 수원에서 이라크와 레바논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홈경기를 치른다. 벤투 감독은 이번 대표팀 소집명단에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해 황의조(보르도) 황희찬(라이프치히) 이재성(마인츠)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유럽파 주축 선수들을 합류시켰다. 또한 공격수 조규성(김천상무)는 국가대표팀에 첫 발탁됐다.
벤투 감독은 "월드컵 최종예선은 홈에서 5경기, 원정에서 5경기를 치른다. 다양한 변수가 있을 것"이라며 "홈에서 열리는 첫 2경기를 잘 치르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