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 무엇보다 이하늬-이상윤-진서연-이원근 등 '믿고 보는' 배우 군단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영훈 감독은 '굿캐스팅'에서 생동감 넘치는 액션씬과 코미디 감각을 살려낸 카메라 워크, 캐릭터 매력을 십분 담아낸 편집 기술로 호평을 이끌었던 터.
이와 관련 지난 20일 공개된 '원 더 우먼' 1차 티저는 '코믹 연출 맛집'의 오픈을 알리며 기대를 끌어올렸다.
▲코믹 바이브 NO.1 다양한 카메라 워크와 구도
극중 스폰서 비리 검사 조연주(이하늬)가 광란의 나이트클럽에서 조폭과 맞대면한 장면으로 포문을 연 1차 티저는 술잔과 트레이닝복, 캐릭터의 표정을 한껏 살려낸 카메라 워크로 한순간에 몰입력을 높였다. 이어 등장한 조연주의 액션씬에서는 화려한 조명과 더불어 꽃가루와 불꽃이 튀어 오르는 시각효과로 유쾌하면서도 특별한 장면을 그려냈다.
▲코믹 바이브 NO.2 강렬하고 시원한 색감
최영훈 감독은 '원 더 우먼'에서 강렬하고 시원한 색감으로 사이다 활극을 예고하고 있다. 분홍, 파랑, 보라, 빨강 색조의 화려한 네온 조명 아래에서 펼치는 액션씬, 터지는 불꽃으로 긴장감을 한껏 자아낸 차 사고씬, 형형색색 야경 불빛 아래 마주한 조연주와 한승욱(이상윤)의 무드 있는 연출까지 독특한 색감으로 장면 하나하나를 빚어내며 시선을 머물게 하고 있는 터.
▲코믹 바이브 NO.3 빵빵 터지는 코미디 요소
사고로 기억을 잃은 비리 검사 조연주가 도플갱어인 강미나와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하는 쫄깃한 전개 속 웃음을 유발하는 코미디 요소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면서 드라마에 대한 흥미를 돋우고 있다.
검사 조연주가 사고 후 기억을 잃었지만, 몸의 언어만큼은 잊어버리지 않고 뽐내는 전광석화 액션씬, 추도예배가 진행되는 예배당에서 "내가 누구니? 내가 누구야!"라고 부르짖는 포효씬 등 빵빵 터지는 코믹 장면의 향연으로 시선을 강탈한 것. 무엇보다 슬로우 모션과 참신한 카메라 구도로 코믹함을 배가시키면서 '원 더 우먼'만의 코믹 바이브를 물씬 느끼게 하고 있다.
제작진은 "'원 더 우먼'만이 가지고 있는 코믹한 매력을 시청자분들께 고스란히 전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있다"며 "화려하고 인상적인 볼거리가 가득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원 더 우먼'은 오는 9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원 더 우먼']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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