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김유정, 안효섭, 공명이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 연출 장태유)는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 원작자로 유명한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는다.
서로 다른 색깔의 사랑으로 가득 찰 '홍천기' 속 러브라인을 짚어봤다.
▲김유정X안효섭
어린 시절 그들은 모르는 거대한 운명으로 얽힌 하람과 홍천기의 로맨스는 애틋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시력을 잃고 붉은 눈을 갖게 된 하람의 안타까운 사연과, 어느 날 갑자기 광증을 갖게 된 아버지를 홀로 돌보는 천재 화공 홍천기의 사연. 이들을 잇는 묘한 운명의 끈과, 이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두려운 사건들이 하람과 홍천기의 로맨스를 더 절절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김유정X공명
홍천기와 양명대군(공명)은 티격태격 귀여운 케미로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시, 서, 화 등 예술 작품을 사랑하는 양명대군은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남모를 외로움을 품은 인물이다. 이러한 양명대군은 자신의 앞에서도 거침없는 홍천기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홍천기의 그림은 물론 마음까지 좋아하게 된 양명대군의 사랑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모으는 대목.
운명으로 엮인 하람과 홍천기, 그리고 양명대군의 지켜주는 사랑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태우며 본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든다.
'홍천기'는 오는 3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홍천기']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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