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박승환 기자]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정규 이닝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화와 키움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시즌 11차전 맞대결에서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화 선발 장시환은 7이닝 동안 투구수 93구,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쳤지만, 승리와 연이 닿지 못했다.
키움 선발 김동혁 또한 5이닝 동안 투구수 80구,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를 펼치며, 데뷔 2년 만에 첫 승을 눈앞에 뒀었다. 하지만 불펜의 방화로 첫 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틀 연속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한화는 2회 에르난 페레즈가 3루수 땅볼로 출루한 뒤 최인호의 진루타로 2사 2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장운호가 키움 선발 김동혁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1-0로 먼저 앞서 나갔다.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던 키움은 4회 한 방에 경기를 뒤집었다. 키움은 4회말 2사후 송성문이 우익수 방면에 안타를 뽑아내며 물꼬를 텄다. 이후 박동원이 한화 선발 장시환의 2구째 144km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려 경기를 리드했다.
한화는 패색이 짙어지던 8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화는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하주석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태연이 안타를 뽑아내며 1, 2루 득점권 찬스를 맞았다. 그리고 페레즈가 장재영을 상대로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기록해 2-2 균형을 맞췄다.
한화는 계속되는 1, 3루에서 바뀐 투수 김성진의 폭투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장운호가 스퀴즈 번트까지 성공시켜 4-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경기의 행방은 끝까지 알 수가 없었다. 키움은 9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대타 변상권이 동점 2타점 적시타를 쳐 스코어는 4-4가 됐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키움 히어로즈 변상권.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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