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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취존중 여행배틀-펫키지'(이하 '펫키지')에서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반려견 제로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과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펫키지' 1회에선 '펫 가이더'로 나선 김희철, 태연, 홍현희, 강기영 4MC의 모습이 그려졌다. '펫키지'는 반려견 1,000만 시대, 반려견과의 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이날 태연은 본인의 반려견 제로를 데리고 등장했다. 그는 "스케줄 다닐 때도 항상 제로와 동행한다"라며 "제로가 미국 LA도 갔다 왔다. 케이지에 잘 있는다. 비행기에서 12시간 동안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제로에 대해 "입이 짧다. 나랑 너무 똑같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제로는 태연을 따라 필라테스에도 빠져 있다고.
더불어 태연은 "제로는 까칠해서 누가 만지려고 하면 으르렁거린다. 연예인 병 걸렸다"라고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현희는 "제로가 카메라를 너무 좋아한다. 계속 카메라를 보고 있다. 우리 좀 봐달라"라고 얘기했다.
태연은 "제로는 원래 '화식'을 했다. 생고기를 잘라서 불을 이용해 조리해 먹이는 거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내가 서울도 이렇게 안 돌아다니는데 울산을 이렇게 돌아다니네"라며 "제로가 날 산책시킨다"라고 '제로 바라기' 면모를 엿보게 했다.
이에 절친 김희철은 "태연이 완전 '집순이'다. 전형적인 '비싼 돈 주고 집 샀는데 밖에 나가 있으면 돈 아깝지 않냐' 이 마인드다"라고 짓궂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개취존중 여행배틀-펫키지' 1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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