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정환, 29일 잠실 키움-LG전 시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LG 트윈스가 펜싱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정환을 시구자로 초청했다.

LG는 2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잠실 홈경기에 앞서 승리 기원 시구를 실시한다"며 "이번 시구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 펜싱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이며 LG의 열혈팬인 김정환 선수가 나선다"고 밝혔다.

김정환선수는 올림픽 3회 연속 출전과 3회 연속 메달로 올림픽에서만 4개 메달을 획득하였으며, 도쿄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펜싱 어벤저스"의 맏형으로 출전하여 활약하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로 야구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과 함께 랜선 응원을 진행한다. 이날 랜선 응원은 특별히 시구자인 김정환 선수와 함께 진행 할 예정이며 김정환 선수 인터뷰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여하시는 팬들에게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김정환 선수는 “어렸을 때부터 LG트윈스 찐 팬이었는데 이렇게 시구를 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 제가 전해 드리는 올림픽 금메달의 기운을 받아 올시즌 파이팅 하셔서 꼭 우승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김정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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