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짜릿한 1점차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LG 트윈스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 3연승을 질주했다.
LG는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7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 7회말 저스틴 보어가 2타점 우전 적시타로 3-2 역전을 안기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마무리투수 고우석의 휴식으로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정우영이 1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세이브째를 따냈다.
류지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켈리가 우리 팀의 에이스답게 7이닝을 퀄리티스타트로 자기 역할을 충분히 했고 유강남의 리드가 켈리와 호흡이 좋으면서 경기를 잘 이끌었다. 오늘의 결승타를 계기로 보어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LG 류지현 감독이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 vs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전 훈련에서 피칭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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