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21년 최고의 화제작 ‘모가디슈’가 8월 28일(일) 오전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여름 대한민국 관객들이 열광 중인 영화 ‘모가디슈’가 8월 28일(일) 오전, 개봉 33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1년 개봉 영화 최초 300만 돌파작이 됐다. ‘블랙 위도우’의 최종 스코어를 경신하자마자 다시 한번 세운 흥행 신기록이다. ‘모가디슈’는 2021년 최고 흥행작이자 최초 300만 관객 돌파 영화라는 영광을 거머쥘 수 있게 되었다.
‘모가디슈’는 개봉 이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4주 연속 박스오피스 TOP3 입성 등 입소문 흥행작들이 밟아온 코스를 그대로 밟는 중이다. 이처럼 ‘모가디슈’가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엇보다 오랜만에 만난 완성도 있는 한국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호응이 큰 데에 있다.
현재 ‘모가디슈’는 CGV 골든에그지수 97%선을 여전히 지키고 있으며,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평점도 9점대를 유지하며 관객과 작품간 높은 신뢰감을 형성 중이다. 이처럼 높은 관객 평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점에 개봉한 ‘모가디슈’가 작년 거리두기 완화 시기에 개봉했던 흥행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반도’와 비등한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도 장기 흥행 레이스가 기대되는 지점이다. ‘진정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는 영화’라는 호평으로 2021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기록한 ‘모가디슈’의 입소문 흥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모가디슈'는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모가디슈'의 이야기는 알려질 가치가 있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혼란스러운 이 시기에 영화를 공개한 것은 매우 탁월한 선택이었다"라고 호평했다.
'퍼블릭 에너미'(2009), '콜래트럴'(2004), '히트'(1996)를 연출했던 마이클 만 감독 역시 "'모가디슈'의 완성도는 놀라웠고, 굉장히 감명 깊은 작품"이라고 감명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월드워Z'(2013), '007 퀀텀 오브 솔러스'(2008)를 연출한 마크 포스터 감독은 "'모가디슈'는 평범한 행동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이 감명 깊은 작품은 우리에게 더 밝은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라고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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