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득점 폭발' 정지윤, KOVO컵 MVP 선정…강소휘 MIP

[마이데일리 = 의정부 박승환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정지윤이 MVP에 선정됐다.

정지윤은 29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17득점으로 활약하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세트 스코어 3-0(25-23 25-23 28-26) 셧아웃 승리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 MVP로 선정된 정지윤은 투표에서 27표를 받으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2위에는 황민경(2표), 공동 3위로는 이다현(1표), 양효진(1표)이 이름을 올렸다.

준우승팀의 수훈 선수인 MIP에는 강소휘가 뽑혔다. 강소휘는 이날 결승전에서 11득점으로 활약해 14표로 MIP로 선정됐다. 강소휘에 이어 문지윤이 9표(2위), 유서연이 6표(3위), 안혜진과 최은지가 각각 1표씩을 받았다.

라이징스타 상으로는 현대건설의 이다현이 차지했다. 이다현은 GS칼텍스와 결승전에서 6득점을 기록했다. 심판상에는 송인석과 이보규 심판이 선정됐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정지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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