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성재(CJ대힌통운)가 2019년부터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나간다.
임성재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파72, 7542야드)에서 열린 2020-2021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2번홀, 5번홀, 10번홀, 17~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통산 2승 및 한국인 최초로 플레이오프 우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그러나 페덱스컵 랭킹 12위로 한국선수들 중 유일하게 내달 3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30위까지 출전한다. 임성재는 2019년부터 3년 연속 출전한다. 아울러 보너스 3언더파를 안고 출발한다.
패트릭 캔틀레이,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가 27언더파 261타로 4라운드를 마쳤다. 6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다. 캔틀레이가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오르며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서 10언더파로 시작한다.
이경훈은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12위, 김시우는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29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페덱스컵 랭킹 31위, 34위로 플레이오프 최종전 출전에 실패하며 2020-2021시즌을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치른 결과 페덱스컵 랭킹 탑10은 다음과 같다. 1위 캔틀레이, 2위 토니 피나우(미국), 3위 디섐보, 4위 존람(스페인), 5위 카메론 스미스(호주), 6위 저스틴 토마스(미국), 7윌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8위 아브라함 앤서(멕시코), 9위 조던 스피스(미국), 10위 샘 번스(미국).
[임성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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