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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첫 녹화에서부터 출연을 후회했다고 고백했다.
31일 오전 11시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공동 제작 본격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준석 PD를 비롯해 개그맨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세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왜 내가 이 프로그램을 했을까' 첫 회를 촬영하면서 5분에 한 번씩 생각했다"며 100만원짜리 명품 청바지를 입고 한라산을 등반하게 된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제작진이) 제주도 촬영이라니까 공항패션으로 뽐내고 싶을 수 있지 않나. 오랜만에 아끼던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갔는데"라면서 당시 기억을 떠올린 조세호는 "자꾸 눈물이 나려고 한다"며 울먹여 주위에 웃음을 안겼다.
'고끝밥'은 '고생과 먹방'이라는 신선한 콜라보로, 궁극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생고생에 나선다. 82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인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산과 바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고생을 자처한 '프로 고생러'로 변신했다.
31일 오후 8시 첫 방송.
[사진 =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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