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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복귀를 확정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호날두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지난 28일 호날두와의 입단 합의를 발표한 가운데 메디컬테스트 등 호날두 영입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 호날두와 맨유의 계약기간은 2년인 가운데 1년 추가 옵션이 포함됐다. 지난 2009년 맨유를 떠났던 호날두는 12년 만에 맨유에 복귀하게 됐다. 호날두는 맨유 소속으로 통산 292경기에 출전해 118골을 기록했다.
맨유 복귀를 확정한 호날두는 "맨유는 항상 나의 가슴 속에 특별한 클럽이었다. 맨유 입단 합의 발표 이후 엄청난 메시지를 받았다"며 "올드트래포드에서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 앞에서 경기할 것이 기대된다. A매치 기간이 끝난 후 맨유에 합류하는 것이 기대된다. 매우 성공적인 시즌이 되길 희망한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맨유 솔샤르 감독은 "호날두를 단어로 표현하는 것은 어렵다. 호날두는 경기적인 선수일 뿐만 아니라 훌륭한 사람이다. 탑레벨에서 오랜 시간 활약한 것은 매우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호날두의 복귀는 맨유만 가진 특별함을 보여준다. 호날두가 모든 것을 시작했던 집으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월드컵 유럽예선을 치르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되어 있다. 호날두는 대표팀 일정을 마친 후 맨유에 합류하는 가운데 맨유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11일 뉴캐슬을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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