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28)의 3년 만의 복귀로 시선 쏠렸던 유튜브 방송의 공개가 연기됐다.
유튜브채널 '점점tv'는 "정해진 시간에 영상을 제때 송출하지 못하여 미흡한 모습을 보여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당초 8월 31일 공개하려던 방송을 하루 뒤인 9월 1일에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점점tv'는 점사토크쇼 '신(神)의 한 수, 복 받으Show'를 통해 권민아의 출연분을 31일 오후 9시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정된 시각에 권민아의 출연분은 공개되지 않았고, 대신 "인터넷 환경문제로 인해 업로드가 지연되어 22시에 공개된다"는 사과 영상만 짤막하게 올라온 바 있다.
그러나 변경된 시각인 밤 10시를 훌쩍 넘겨서도 영상은 공개되지 못하다가, 결국 하루 연기된다는 발표가 뒤늦게 나온 것이다.
'점점tv'는 "발견된 문제부터 처리하기 위해 제때 공지를 못 남긴 부분에 대해서도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예약을 걸어두었던 영상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자막이 겹처서 나오고, 자막의 싱크가 밀리는 현상이 발견되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빨리 내보내기 위해 자막을 없애고 영상을 내보내는 건 기다려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도리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기다려주신 만큼 영상의 퀄리티를 시청자 분들과 선생님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정하고 정립하고 다시 진행해야 할 것 같다. 편집을 급하게 진행한 부분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점점tv'는 "정말 죄송하지만 어려운 판단을 결정했다"며 "오류를 수정해서 공개할 수 있지만 영상을 지금 당장 여는 건 효과적이지 않을 것 같아 권민아 씨와 선생님들의 동의를 구한 뒤 내일 저녁 9시(9월 1일)에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점점tv'는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어 시청자 분들과 선생님들, 권민아 씨에게 너무나도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이미 쏟아진 물을 주어담을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보완하여 앞으로 남은 회차들은 문제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고 했다.
한편 앞서 '점점tv'가 언론에 밝힌 내용에 따르면 권민아는 이번 방송에서 각종 논란에 대해 심경 고백한다. 권민아는 녹화에서 AOA 활동 시절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 최근 퇴마굿을 했다는 내용, 중학생 때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강간상해죄 소송 준비 중인 사실 등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이하 유튜브채널 '점점tv'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점점tv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영상을 제때 송출하지 못하여
미흡한 모습을 보여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발견된 문제부터 처리하기 위해 제때 공지를 못남긴
부분에 대해서도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예약을 걸어두었던 영상에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자막이 겹처서 나오고, 자막의 싱크가 밀리는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빨리 내보내기 위해 자막을 없애고 영상을 내보내는 건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에게 도리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다려주신만큼 영상의 퀄리티를 시청자분들과 선생님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정하고 정립하고 다시 진행해야할것같습니다.
편집을 급하게 진행한 부분은 아닙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어려운판단을 결정했습니다.
오류를 수정해서 공개할 수 있지만 영상을 지금 당장 여는건
효과적이지 않을 것 같아 권민아씨와 선생님들의 동의를 구한 뒤
내일 저녁 9시(9월 1일)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어 시청자분들과 선생님들, 권민아씨에게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이미 쏟아진 물을 주어담을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보완하여
앞으로 남은 회차들은 문제없이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죄드립니다.
다시 한 번 기다려주신 시청자들과 대만신 선생님들 그리고 게스트이신 권민아씨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내일 더욱 완벽한 영상으로 업로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 '점점tv'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