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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최준용의 아내 한아름이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대장 및 직장에 수백에서 수만 개의 선종이 생기는 상염색체 우성 유전 질환)의 위험을 공개했다.
최준용, 한아름 부부는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골든타임 씨그날'(이하 '씨그날')에 출연했다.
이날 한아름은 "결혼 전 대장에 용종이 3,800개 이상 발견됐다. 보통 백 단위에서 천 단위까지는 봤는데 3,800개 이상은 희귀한 일이래"라고 밝혔다.
이어 "의사 말로는 암이 진행됐을 수도 있고 1분 1초가 급하다고 해서 대장 전체를 절제한 뒤 소장 끝에 배변 주머니를 연결해 인공 항문인 배변 주머니를 차는 영구 장애를 갖게 됐다"고 고백했다.
[사진 = MBN '골든타임 씨그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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