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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새 MC와 함께 컴백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개그맨 장도연의 MC 신고식이 공개됐다.
MC 도경완은 오프닝을 통해 "'어서와' 한국살이 편이 돌아왔다"라고 운을 떼고 "새로운 시작에 발맞춰 새 MC가 자리했다"라고 말했다. '어서와'가 '빌푸네 밥상' 특집을 마치고 8주 만에 반가운 한국살이로 돌아온 것.
이에 장도연은 "한국살이 37년차 '어서와'의 새 MC로 합류한 장도연이다. 잘 부탁드린다"라고 첫인사했고, MC 알베르토는 박수로 맞이하며 "1회부터 해왔는데 조합이 좋을 것 같다. 느낌이 좋다"라고 내다봤다.
특히 도경완은 "처음 보지만 친근하다. 인동 장씨잖냐. 제가 장씨를 좋아한다"라고 아내 장윤정을 간접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장도연은 "좋은 인연이다"라며 웃었다.
스페셜 게스트는 쓰리픽스 챌린지로 화제가 된 조나단이었다. 알베르토는 "어떻게 지내냐"라며 근황을 물었다. "잘 지낸다"고 답한 조나단은 "한국어 능력시험 3급 1점 차로 합격했다"고 전해 축하를 받았다.
시청자 조사 결과 데이비드 가족이 압도적인 표차로 '가장 보고 싶은 출연자' 1위를 차지했다. '팀 로우'에 팬심을 드러낸 장도연은 "너튜브에서 인기 진짜 많다. 동화에 나오는 가족 같다. 예쁘다"라고 폭풍 리액션을 쏟아내는가 하면, 공감 요정으로 변신해 분위기를 밝게 물들였다.
데이비드는 "방송 나가고 가족을 통해 힘이 났다는 말을 해주셔서 기뻤다. 이 말을 들으면 감동받아서 울고 싶어진다", 스테파니는 "정말 감사하다. 저희는 정말 평범하고 솔직히 지루한 타입으로 생각했다. '어서와'를 통해 여러분을 만날 수 있다니 정말 복받았다"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격했다.
한편 팀 로우는 이사벨과 올리버의 여름방학을 맞아 양양으로 떠났다. 떡 먹방 이후 숙소에 도착한 네 사람은 달콤한 식혜와 과일로 당 충전을 마치고 곤충 채집, 물놀이에 나서며 자연을 만끽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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