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이 짜릿한 1-0 승리를 거뒀다.
키움 히어로즈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서 1-0으로 이겼다. 4연패서 벗어났다. 50승48패1무가 됐다. 선두 KT는 56승38패1무다.
8회까지 0-0이었다. 양 팀 선발투수의 호투가 빛났다. KT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키움 이적생 정찬헌은 6이닝 1피안타 3탈삼진 4사사구 무실점했다. 둘 다 잘 던지고도 노 디시전.
8회말에 승부가 갈렸다. 1사 후 송성문이 우선상 2루타를 날렸다. 대주자 김혜성이 3루 도루에 성공했다.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대주자 박정음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윌 크레익이 유격수 글러브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를 날려 결승점을 만들었다.
키움은 마무리 조상우를 9회초가 아닌 8회초에 올려 성공했다. 조상우는 2사 후 심우준을 포수 타격방해로 출루시켰으나 황재균을 삼진으로 잠재웠다. 구원승. 9회초에는 김태훈이 올라와 1점 리드를 지켜내며 세이브를 따냈다.
[크레익.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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