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X정은채, 오래된 연인 호흡 맞춘다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동휘와 정은채가 영화 '왼쪽을 보는 남자, 오른쪽을 보는 여자'(가제)에 출연한다.

두 사람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3일 오전 "이동휘와 정은채가 '왼쪽을 보는 남자, 오른쪽을 보는 여자' 출연을 확정했다. 오래된 연인의 실감 나는 현실 로맨스로 공감을 자극할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을 보는 남자, 오른쪽을 보는 여자'는 권태를 앓던 연인이 이별 후에 마주하는 여러 감정을 그려낸 작품.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장르를 넘나들며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동휘는 삶과 연애에 모두 익숙하게 길들어 버린 공시생 준호 역할을 맡았다.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정은채는 극 중 연인 준호를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며 인내하는 생활력 강한 인물 아영 캐릭터로 분한다.

두 배우가 만나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연애의 과정을 펼칠 '왼쪽을 보는 남자, 오른쪽을 보는 여자'는 영화 '채비' '나를 찾아줘' '새콤 달콤' 등을 만든 영화사 ㈜26컴퍼니가 제작한다. 단편영화 '병구' '벽' '증발' 등을 연출한 신예 형슬우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지난 8월 31일 크랭크인,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사진 = 키이스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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