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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3일 오전(한국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 7차전에서 베네수엘라에 3-1로 이겼다. 메시가 풀타임 활약한 아르헨티나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호아킨 코레아, 앙헬 코레아의 연속골과 함께 완승을 거뒀다. 남미예선 2위 아르헨티나는 이날 승리로 4승3무(승점 15점)를 기록하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6일 남미예선 1위 브라질과 맞대결을 펼친다.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메시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로 셀소, 로드리게스, 데 파울, 디 마리아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아쿠나, 오타멘디, 페젤라, 몰리나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마르티네즈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베네수엘라는 전반 32분 마르티네즈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전반전 추가시간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로 셀소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26분 호아킨 코레아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메시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로 이어진 패스를 이어받은 호아킨 코레아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후반 29분 앙헬 코리아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앙헬 코리아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의 슈팅을 골키퍼 파리네즈가 걷어내자 재차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베네수엘라 골망을 흔들었다. 베네수엘라는 후반전 추가시간 소텔도가 페널티킥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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