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최준영이 넷플릭스 'D.P.'에서 허치도 역할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최준영은 에피소드 4회에서 홀로 남은 할머니를 지키기 위해 탈영자가 된 '허치도' 캐릭터로 분했다. 그는 D.P.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허치도의 긴박한 표정을 몰입도 있는 연기력으로 거침없이 표현해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극 중 대학교수의 질문에도 막힘없이 이야기하고 할머니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총명한 두뇌는 물론, 듬직함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자신만의 발성 톤과 눈빛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최준영은 후반부 예상치 못한 D.P. 의 행동에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쏟아내는 허치도의 심리 상태를 리얼하게 표현, 감동을 더 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준영은 영화 '판소리 복서' '유열의 음악앨범' '젊은이의 양지',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등에서 매력적인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바. 이번 'D.P.'까지 호연을 펼치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D.P.'는 지난달 27일 넷플릭스에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호평을 이끌었다. 군대 체계에서 벌어질 수 있을 법한 다양한 상황을 극사실적으로 담았다.
[사진 = 넷플릭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