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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유튜버 최고기가 일침을 가했다.
최고기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합편성채널 MBN '돌싱글즈' 시청평이라고 보도된 글의 의미에 대해 밝혔다.
이는 시청 후기가 아닌, 문장 앞 글자를 세로로 조합해 읽어야 드러나는 '최고기 구독과 좋아요'라는 숨은 메시지를 뜻하는 글이었던 것.
최고기는 이 같은 글을 남긴 이유에 대해 "기자님들께서 장난을 하도 치시길래 저도 장난 한 번 쳐봤다. 빌드업. 유하각(유튜브 하이라이트 각)으로 잘 쓰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오랫동안 해서 악플이나 기사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혹여나 처음 방송 출연하고 고생하시는 분들께는 엇나가 보이는 것처럼 안 썼으면 한다"라고 '돌싱글즈' 출연진을 걱정했다.
이어 "작게는 스트레스, 크게는 자살까지 이어질 수 있는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 웃프게 풀어봤다"라고 말했다.
최고기는 "크게 미움받을 짓을 하지도 않았는데 크게 미움을 받는 건 나빠 보이는 식으로 기사를 썼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요즘 넷플릭스 'D.P.'라는 드라마를 보며 더더욱 느끼면서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부조리와 방관자는 글 쓰는 본인일 수도 있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그는 "왕따 사건에 연루되면 연예인들 한방에 나락 가던데 왜 숨어서 더 심한 선동으로 주체되는 사람은 잘 지내고 있는 거냐"라고 반문했다.
▼ 이하 최고기 글 전문.
빌드업; 유하각으로 잘 쓰겠습니다 헤헤
음 저는 오랫동안해서 악플이나 기사에 크게 영향 받지 않는데요.
혹여나 처음 방송 출연하고… 고생하시는 분들께는
엇나가보이는 것처럼 안썼으면 해요.
작게는 스트레스, 크게는 자살까지 이어 질 수 있는 고질 적인 문제에 대해서 웃프게 풀어봤습니다.
크게 미움받을 짓을 하지도 않았는데
크게 미움을 받는 건 나빠 보이는 식으로 기사를 썼기 때문이 아닐까요
요즘 DP라는 드라마를 보며 더더욱 느끼면서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던데요 부조리와 방관자는 글 쓰는 본인 일 수도 있습니다.
왕따사건에 연루 되면 연예인들 한방에 나락가던데
왜 숨어서 더 심한 선동으로 주체되는 사람은 잘 지내고 있는거죠?
[사진 = 최고기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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