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대구가 포항에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10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에서 포항에 2-1로 이겼다. 대구는 이날 승리로 11승8무9패(승점 41점)를 기록해 포항(승점 39점)을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포항은 전반 10분 임상협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임상협은 이승모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대구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대구는 후반 19분 세징야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세징야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감아찬 볼은 골문 상단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대구는 후반 38분 에드가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에드가는 츠바사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포항 골문을 갈랐고 대구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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