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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서진아, 2등이면 어때, 너 참 잘했어…사랑했어 천서진 잘가"
2021-09-11 00:00:15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소연이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를 마무리하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김소연은 10일 인스타그램에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중에서 '2등이면 어때'란 대목을 촬영해 사진으로 게재하며 "서진아 2등이면 어때 너 참 잘했어 사랑했어 사랑했어 천서진 잘가"라고 적었다.
김소연이 '펜트하우스'에서 맡은 역할이 천서진이었다. 이날 방송된 '펜트하우스' 시즌3 마지막회에선 천서진이 세상을 떠나는 결말이 공개됐다. 자신이 연기한 천서진을 떠나보내며 애틋한 마음을 담은 김소연의 인스타그램 글이었다.
한편, 김소연은 '펜트하우스' 천서진 역할을 통해 다시 한번 악역 연기에 도전, 강렬한 카리스마로 브라운관을 휘어잡으며 '믿고 보는 김소연'이란 수식어를 재차 입증해냈다.
[사진 = S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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