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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최진희가 지난 2009년 갑자기 어머니를 잃었을 당시의 심경을 공개했다.
약 6년간의 공백기 끝에 무대로 돌아온 최진희는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 출연했다.
이날 최진희는 "엄마도 나를 많이 의지했고 나도 또 엄마를 많이 의지하며 살았는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충격을 너무 많이 받아서 목소리가 나오질 않았다. 그래서 정말 너무 힘든 시간이 거의 한 2년 이상 말을 못 했을 정도로"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가수인데 노래를 못... 말을 못하는데 노래도 당연히 못하는 거니까 그게 어떤 거냐면... 그냥 이제는 내 인생이 없다, 내 목숨이 없다는 정도로 절망스럽던 시간이"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 = KBS 2TV '연중 라이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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