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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비디오스타' 키썸과 이대형이 핑크빛 무드를 형성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5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장훈, CF 감독 이사강, 개그맨 신기루, 전 야구선수 이대형, 래퍼 키썸, 인플루언서 프리지아가 출연했다.
1994년생으로 28세인 키썸은 내년 결혼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어렸을 때는 생각이 없었는데 주변에서 결혼을 많이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MC 박소현이 "29살 때부터 공개 구혼을 해왔다. 19년 차"라며 공개 구혼을 제안하자 키썸은 "빨리 해야겠다"라며 "저보다 주량이 뛰어났으면 좋겠다"라고 이상형을 읊었다.
이어 "나이는 위로 6살, 아래로 3살까지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인 키썸은 "39세"라는 이대형의 말에 "그럼 위로 10살"이라고 외쳤다. 또 "내년에 꼭 결혼하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이대형은 키썸 방향으로 몸을 돌리고 "호감 보이는 사람을 주시하는 편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키썸은 MC 김숙의 미담을 꺼내놔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자가격리를 했었다는 키썸은 당시를 돌이키고는 "너무 힘들었다. '음악이 끝나는 건가?' 생각했다. 김숙 언니가 계란 한 박스와 영양밥을 보내주셨다. 이 이야기를 일파만파 전하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키썸은 코로나19로 수입이 절반 이상 줄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수입의 대부분이 행사였다. 그런데 행사가 다 없어졌다. 요즘 모두가 힘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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