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의 걷잡을 수 없는 상승세를 저지한 팀은 다름 아닌 한화였다.
한화 이글스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두산의 8연승을 저지했다.
선발투수 김기중이 4⅔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김종수가 ⅔이닝, 오동욱이 1⅓이닝, 김기탁이 ⅔이닝, 김범수가 ⅔이닝, 송윤준이 ⅓이닝, 강재민이 ⅔이닝을 나눠 던지며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 한화가 승리할 수 있었다. 타선에서는 노시환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에르난 페레즈가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김기중이 선발투수로서 충실히 역할을 수행했고 오동욱도 위기 상황에서 잘 막아줬다"라면서 "어제(24일) 데스파이네에 이어 오늘 미란다까지 외국인 에이스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보여준 것이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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