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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42)이 남편 배우 정준호(52)에게 받은 깜짝 선물을 공개했다.
이하정은 28일 인스타그램에 "첫 라운딩!! 나인홀로 다녀왔어요😊"라고 적고 골프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하정은 "골프 마니아인 친한 동생 덕분에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세상에 얼떨결에 라운딩 나갔는데 골프의 매력에 빠지고 말았..🙊"이라며 "함께 하는 멤버들이 얼마나 중요한 스포츠인지 알겠더라고요. 애티튜드가 너무나 중요한 운동! 끝나고 집에 오니, 나의 실수들이 머릿속에 맴돌며 보완 후 얼른 다시 나가고픈 마음이 굴뚝같아요💜 찍어놓은 영상 무한 반복중..ㅎㅎ 부끄러워서 영상은 사진첩에만ㅋㅋ"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남편이 촬영으로 같이 못 가서 아쉬웠지만 너무나 즐거웠던 첫 라운딩🤣🤣🤣"이라며 "#골프 #라운딩 #머리올린날"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하정은 남편 정준호로부터 받은 봉투도 사진으로 공개했다.
봉투에는 정준호가 메시지를 적었는데, "첫 골프 축하. 바쁜 일상 틈틈이 배운 골프 오늘 첫 라운딩! 소중한 멤버들과 즐거운 추억 쌓고 와. 안 맞는다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즐기다 와. 주의, 머리 들지 말고"라고 애정을 담은 것.
특히 정준호는 "골프칠 땐 현금을 항상 준비해뒀다가 캐디 매니저님 팁도 드리고 해. 캐디피는 항상 현금 지불"이라고 전해 눈길 끌었다. 정준호의 메시지에 비추었을 때 아내 이하정에게 현금 봉투를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이하정은 한 네티즌이 "오~~현금 준비해주시는 센스.멋져요^^그림같아요"라고 댓글 남기자 "저도 놀랐어요😍 저보다 준비성 철저해서^^"라고 답했다.
정준호, 이하정 부부는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 유담(2) 양과 아들 시욱(7) 군을 두고 있다.
[사진 = 이하정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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