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 우유 거품 묻은 입술…심쿵 비주얼 ('커피 한잔 할까요?')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옹성우의 여심 자극 비주얼이 공개됐다.

21일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극본·연출 노정욱) 측은 초보 바리스타 강고비로 변신한 옹성우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옹성우는 백팩을 둘러메고 안경 낀 모습에 덥수룩한 헤어스타일까지 N년차 공시생의 비주얼을 그대로 재현해내 눈길을 끈다. 다소 촌스러운 듯한 고시생 스타일로 변신, 번번이 공무원 시험에 탈락하며 의기소침해진 강고비의 캐릭터를 그대로 드러낸다.

또 다른 스틸컷에서는 2대 커피 바리스타로 입성한 듯 산뜻하게 셔츠를 차려입은 옹성우의 모습이 포착됐다. 입술에 우유 거품을 묻힌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심지어 잔망스러운 표정까지 더해 절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며 올가을 치명적 설렘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커피 한잔 할까요?' 제작진은 "극 중 특별한 계기를 통해 공시생에서 바리스타로 중요한 전환점을 맞는 강고비의 변화를 더욱 극대화해 표현하기 위해 말투와 표정, 스타일링까지 세심하게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외면적인 변화 뿐 아니라 강고비가 바리스타를 꿈꾸게 된 이유, 이 과정에서 그의 심리 변화까지 모두 그려진다"고 귀띔했다.

'커피 한잔 할까요?'는 순수한 열정만으로 커피의 세계에 뛰어든 신입 바리스타 강고비가 커피 명장 박석(박호산)의 수제자가 되면서 커피와 사람에 대해 배워가는 모습을 그린 감성 휴먼 드라마다. 오는 24일 오후 5시 첫 공개되며 매주 목, 일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카카오TV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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