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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졸전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0-1로 졌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상대 수비 공략에 실패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토트넘은 볼 점유율에서 60% 이상을 기록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전 동안 한차례도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제이미 오하라는 25일 영국 폿볼365를 통해 "토트넘의 경기력은 충격적이었다. 특히 후반전이 그랬다"며 "토트넘은 득점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다. 전반전에는 패스에 이은 움직임으로 웨스트햄 수비를 공략했지만 후반전에는 아무것도 못했다. 케인은 사라졌고 손흥민도 사라졌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경기 후 웨스트햄 수비에 고전한 것에 대해 "웨스트햄은 페널티지역에 수많은 선수들이 자리잡으며 수비하고 있었다. 공간이 많지 않았고 우리는 볼을 빨리 전개하며 많은 지역을 활용해야 했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볼 뒤에 위치해 수비하는 팀을 상대하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이다. 공간을 찾아내는 것이 어려웠다"고 언급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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