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예능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오마이걸 멤버 유아(본명 유시아·26)가 이영지(19)를 만나 뜻밖의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없지만'에는 에피소드 3 '낮밤 하루 종일 보고 싶은 인간 체리 유아와 힐링 칠링 #이영지 #유아 #낮밤' 영상이 게재됐다. '차린 건 없지만'은 이영지의 1:1 맞춤 식사 대접 대장정 웹예능이다.
이날 상큼한 비주얼로 등장한 유아는 이영지만큼이나 높은 텐션으로 재미를 더했다. 비전에 대한 질문에는 "방송용?"이라고 되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그냥 부자가 되고 싶다"라며 "내가 돈 많이 벌었을 거 같냐. 돈 버는 게 그렇게 쉽지 않아. 코로나19 '오 마이 갓'. 내 돈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사실 지금에도 만족한다"고 밝혔다. 또 "친구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 연락이 다 끊어졌다"라며 "제일 많이 만나는 건 아무래도 멤버들"이라고 말하며 "슬프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유아는 "WM(소속사) 정신 차리자?"라는 발언에 이어 소속사 대표를 두고 거침없는 대화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대표와 생일이 같다는 유아가 "대표님한테 문자 가끔 보내지만 대표님은 안 보낸다. 똑같이 생일인데 왜 나만 축하해?"라며 폭주하자 이영지는 깜짝 놀라며 그를 말렸다.
이영지는 유아를 두고 "왜 예능에 안 나갔는지 알겠다. 만나보니 정말 솔직한 사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유아는 "승희한테 단련받았다. 7년을 살아봐라. 걔는 미쳤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유아는 영상 말미 '차린건 없지만' 출연 소감에 대해 "내 7년 이미지 끝났다. 승희가 날 이렇게 만들고 네가 날 깨웠다. 다 털린 것 같다"며 "나 망했어!"라고 외쳤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차린건 없지만']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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