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이혼가정 콤플렉스라…"('백반기행')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최여진이 가정사를 공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최여진과 충남 태안을 찾았다.

이날 최여진은 "캐나다는 왜 갔냐?"는 허영만의 물음에 "내가 무용을 했었으니까 경제적인 부분이 부담스러워서 외국으로 가서 공부하면 좀 낫지 않겠나 해서..."라고 답했다.

이에 허영만은 "외국가면 돈 안 드나?"라고 의아해 했고, 최여진은 "음... 그래도 어쨌든 학비도 그렇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여진은 이내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이혼가정에 대한 인식 자체가 지금처럼 오픈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흠이라면 흠일 수 있었고"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어머니가 혼자셨냐?"고 물었고, 최여진은 "그렇다"고 답한 후 "나도 그런 게 콤플렉스고 거기 가면 좀 나을 것 같고 그래서 해외를 가서 생활을 하게 된 거지"라고 추가했다.

[사진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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