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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토트넘이 인터밀란의 주축 미드필더 영입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브로조비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브로조비치는 지난시즌 인터밀란의 주축 미드필더 중 한명으로 활약하며 콘테 감독과 함께 인터밀란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투토메르카토는 '인터밀란은 바렐라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미드필더진에 다른 문제가 존재한다. 브로조비치는 내년 계약이 만료되지만 현재까지 재계약을 합의하지 못했다'며 '토트넘은 브로조비치에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부여했던 콘테 감독이 있는 클럽이다. 브로조비치는 바렐라처럼 필수적인 선수'라고 전했다.
브로조비치는 올 시즌까지 인터밀란과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인터밀란은 연봉 450만유로(약 62억원)로 브로조비치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브로조비치는 750만유로(약 103억원)의 연봉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밀란과의 계약 만료가 다가온 브로조비치는 파리생제르망(PSG)의 관심도 받고 있어 이적설리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이후 다수의 인터밀란 선수들이 토트넘 이적설로 관심받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은 최근 브로조비치 뿐만 아니라 바렐라와 바스토니 등의 토트넘 이적설을 주목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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