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
(UAE)전 대비에 돌입했다.
축구대표팀 선수단은 8일 파주NFC에 소집된 가운데 오후 훈련을 진행하며 오는 11일 고양에서 열리는 UAE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을 대비했다. 대표팀 선수단은 훈련에 앞서 웨이트트레이닝 등으로 워밍업을 진행했고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훈련을 이어갔다.
황희찬(울버햄튼) 등 일부 해외파 선수들은 8일 입국한 가운데 컨디션 조절에 집중했다. 황희찬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해외파와 지난 주말 소속팀 경기에 출전한 이동경(울산) 강상우(포항) 권경원(성남) 등 8명의 선수들은 사이클과 마사지 등으로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페네르바체) 황인범(루빈 카잔) 같은 일부 유럽파 선수들은 소속팀 일정으로 인해 9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은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2승2무(승점 8점)의 성적으로 이란(승점 10점)과 조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 오는 11일 UAE와의 홈경기를 치른 후 17일에는 카타르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최종예선 6차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8일 훈련에 앞서 "오늘 대표팀 첫 훈련을 하지만 정상 훈련을 할 수 있는 선수는 소수다. 대부분 선수는 회복훈련을 진행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펼쳐 목표인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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