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장기용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의 제작발표회가 9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이길복 감독,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 박효주, 윤나무가 참석한 제작발표회는 주연인 배우 장기용의 군입대 일정으로 인해 사전 녹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기용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패션을 주제로 하는 드라마라는 것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대본이 좋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장기용은 "무엇보다 현실적인 여자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남자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 지 궁금함이 컸다. 내가 30대에 처음으로 하는 연기인데, 그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를 담아낼 작품. 송혜교와 장기용이 주인공 하영은과 윤재국을 각각 연기한다.
여기에 '미스티'의 제인 작가, '낭만닥터 김사부2'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하고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를 크리에이터한 글Line&강은경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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