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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본명 김남준·27)이 안타까운 상황에 놓였다.
RM은 12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장문의 글 두 개를 게재했다.
그는 "오늘 클리닝을 잘못해서 일 년 넘게 작업한 파일이 오디오만 다 날아갔어요.."라며 "멘붕 그 자체.. 그래도 힘내서 거의 다 끝냈었는데.. sure.. the worst day outta this year(단연 올해 중 최악의 날)"이라고 털어놨다.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의 우려가 이어지자 RM은 다시 글을 올리며 "아 걱정하실까 봐, 딱 한 곡입니다ㅜ 나머지 몇 개는 남들에게 잘 간수되었는데 이건 녹음한 트랙만 60개가 넘어서 다시 할 엄두가.."라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잘해서 언젠가 꼭 들려드릴게요ㅜ 여러분들은 청소프로그램 조심히 쓰세요"라고 이야기하며 팬들을 안심시킨 그다.
이를 본 팬들은 "정말 속상할 텐데 너무 안타까워요", "복구할 방법이 없을까요?", "많이 놀랐겠다", "아미도 마음 아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RM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27~28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년 만의 오프라인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이에 앞선 21일 오후 8시에는 LA에서 열릴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도 참석해 '버터(Butter)' 무대를 펼친다.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 등 3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노미네이트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방탄소년단 위버스]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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