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해란(SK네트웍스)이 시즌 최종전 우승을 노린다.
유해란은 12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 6815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5번홀, 8번홀, 10~11번홀, 17~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9월 말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리브리티 우승 이후 1개월 반만에 시즌 2승 및 통산 4승에 도전한다. 공동 2위 그룹에 3타 앞섰다.
유해란은 KLPGA를 통해 "날씨가 추워서 시작할 때는 샷 감이 좋지 않았다. 언더파만 쳐도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다. 2번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오히려 마음이 편해져 버디를 잡아야겠다는 생각보다 공이 평평한 곳으로만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플레이 했던 것이 좋은 스코어로 연결된 것 같다"라고 했다.
최예림, 송가은, 임진희, 박지영, 김지수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위, 장수연, 이소미, 황정미, 박주영, 안송이가 1언더파 71타로 공동 7위, 이가영, 이다연, 조정민, 성유진, 박수빈3, 박현경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12위다.
680점으로 대상 부문 1위를 달리는 박민지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33위다. 반면 618점으로 대상 부문 2위 임희정은 5오버파 77타로 공동 62위다. 임희정은 우승을 하고 박민지가 톱10에 들지 못해야 대상을 수상할 수 있다. 최종전 포인트는 우승 70점, 2위 52점이다.
[유해란. 사진 = 춘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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