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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유재석이 의뢰인을 위해 일일 주차 강사로 변신했다.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의뢰인의 부탁을 들어주는 '위드유+'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3살 아이를 키우며 둘째를 임신 중인 의뢰인을 만났다. 의뢰인은 "제가 곧 육아 휴직에 들어가는데 둘째 태어나기 전에 첫째랑 좀 많이 놀아주고 싶다"라며 주차 연수를 의뢰한 이유를 설명했다.
유재석은 "제가 올지 몰라서 당황하셨지만 진짜 잘 만나신 거다. 제가 아주 쉽게, 편안하게 알려드리겠다. 걱정하지 마시라. 오늘 바로 주차된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유재석은 직접 시범을 보인 뒤 조수석에 앉아 설명에 나섰다. 핸들은 잡은 의뢰인이 작은 충격에도 크게 숨을 내쉬자 유재석은 "혹시 긁으면 제가 보상해드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의뢰인은 한참을 쩔쩔맸지만 무사히 주차에 성공했다. 하지만 출차까지 시도하자는 유재석의 말에 의뢰인은 "박살이 날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가지지 못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걱정하지 마시라. 제가 책임진다. 제가 책임질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의뢰인은 유재석의 응원과 친절한 설명 덕에 주차장 탈출에 성공했다. 의뢰인은 "(주차장을) 나온 거 처음이다"라며 기뻐했고 유재석은 박수를 치며 축하했다.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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