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일본이 오만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을 높였다.
일본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열린 오만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6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일본은 이날 승리로 최종예선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며 4승2패(승점 12점)를 기록해 호주(승점 11점)를 제치고 월드컵 본선 직행이 가능한 조 2위로 올라섰다. 일본은 오만에게 당한 홈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4위 오만은 2승1무3패(승점 7점)를 기록하게 됐다.
일본은 오만을 상대로 오사코 유야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미나미노와 이토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다나카, 엔도, 시바사키는 중원을 구성했고 나가토모, 토미야스, 요시다, 야마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곤다가 지켰다.
일본은 오만을 상대로 볼점유율에서 크게 앞서며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오만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전 동안 고전을 펼친 일본은 후반 4분 오사코 유아가 이날 경기 첫번째 유효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이후 일본은 후반 36분 이토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토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미토마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오만 골문을 갈랐다. 결국 일본은 오만을 상대로 설욕전에 성공하며 최종예선 B조 2위로 올라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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