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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비디오판독(VAR)으로 인해 가장 피해를 본 공격수로 드러났다.
ESPN은 18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VAR로 인해 자신의 득점이 인정되지 않은 선수 순위를 소개했다. 손흥민은 VAR로 인한 득점 취소가 4차례로 리버풀의 살라와 마네와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VAR 판독 결과 자신의 오프사이드로 인한 득점 취소가 3차례 있었다. 또한 공격 전개 과정에서 팀 동료 모우라의 오프사이드가 VAR 끝에 드러나 득점이 취소되기도 했다.
살라 역시 그 동안 VAR을 통해 드러난 자신의 오프사이드로 인해 3차례 득점 취소가 있었다. 나머지 한차례는 빌드업 상황에서 팀 동료 피르미누의 핸드볼 파울이 VAR 끝에 드러난 상황이었다. 마네는 VAR 끝에 자신의 오프사이드가 밝혀저 득점이 인정되지 않은 상황이 두차례 있었고 나머지 두차례는 VAR 끝에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어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손흥민과 살라는 VAR 결과 자신의 오프사이드로 인해 득점이 취소된 경우가 3차례나 있었고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손흥민과 함께 마네와 살라가 VAR 끝에 4차례 득점이 취소된 가운데 케인, 제주스, 베르너도 VAR로 인해 3번이나 득점을 취소당하는 등 불이익을 봤다. 반면 VAR로 인해 가장 이득을 본 선수는 바디와 오바메양이었다. 바디와 오바메양은 VAR을 통해 4차례나 득점을 인정받았다. 오프사이드 오심 등으로 인해 득점을 도둑맞을 뻔했던 상황을 VAR을 통해 득점으로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VAR로 인한 득점 취소 상황에서 6번이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해 마네와 함께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손흥민은 득점 상황 뿐만 아니라 경기 중 VAR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10차례나 관여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통틀어 가장 많은 횟수를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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